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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중심에 자리한 연제구는 삼한(三韓)시대를 거쳐 거칠산국(居漆山國)의 치소(治所)였고『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 제4대 탈해왕 (AD57∼58년)때 거도(居道)라는 장수를 파견하여 거칠산국을 정벌, 신라에 병합하고 그 뒤 신라 지증왕 6년(505년)에 거칠산군(居漆山郡) 을 두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 통일 신라시대 경덕왕 16년(757년) 지방 행정제도를 부산지역이 동래군 (東萊郡)으로 개명됨에 따라 동래군에 소속된 이래 고려 현종 9년 동래현 (東萊縣), 조선 태조 6년 동래진 (東萊鎭), 명종 2년 동래도호부(東萊都護府) 조선후기 동래도호부 서면(西面)에 소속되어 있었다. 1957년 1월 1일 부산시의 구(區)제실시로 동래구에 편입되어 있다가 1995년 3월 1일 법률 제4802호('94.12.22)에 의거 동래구에서 분구되어 새로운 신생구로 탄생되었다. 관할구역은 거제 1,2,3,4동과 연산1,2,3,4,5,6,7,8,9동으로 연산동의 연(蓮)과 거제동의 제(堤)를 따서 연제구라는 구명칭이 제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연제구의 면적은 12.08k㎡이고 인구수는 208,533명(2014년 11월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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