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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장을 비롯하여 관광유적이 풍부하다. 동래온천은 『고려사』 지리지 이후의 여러 사료에 기록이 수록되어 있다. 『동래부지』(1740)에서는 “열은 달걀을 익힐 만하고 병을 가진 자가 목욕을 하면 문득 낫고 신라시대에는 왕이 자주 행차했다. 벽돌 네 모서리에 구리기둥을 세웠는데 그 흔적이 아직 남아 있다”는 기록이 있다. 1766년(영조 42) 온정을 지키는 집과 대문을 세웠으며 이때 세워진 온정 개건비(부산시 지방문화재 기념물 제14호)가 지금도 남아있다. 가까이 있는 용각은 1960년대까지만 해도 시영으로 온천수를 양수한 자리이다. 1992년 복원하였으며 음력 9월 9일에 용왕제례가 열리고 있다. 동래온천장이 온천으로서 본격적인 발전한 것은 1915년 부산진과 동래 사이 경편궤도가 설치되어 경편기차와 전차가 경편궤도를 겸용하고 부터이다. 그러나 그때의 전차는 동래가 종점이었는데 전차가 온천장까지 연장된 것은 1927년이었다. 현재 허심청, 녹천탕 등의 온천은 부산 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명소이다. 온천장 인근의 금강공원에는 금정산성 남문으로 오르는 케이블카가 있어 등산객들과 시민들이 자주 이용한다.
더보기이곳은 20대, 30대 방문이 많고 방문객들은 주로 온천천 맛집, 동래 샤브샤브에 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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