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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청량산 자락에서 굽어 보면 드넓은 서해바다와 시원하게 뚫린 해안도로 옆으로 프랑스풍의 향기가 느껴지는 인천시립송암미술관이 자리 잡고 있다.故 이회림 회장은 평생을 국·내외에서 수집한 고미술품 전량을 송암문화재단에 기증하면서 1989년 사저를 개조, 운영해오던 서울 종로구 수송동 소재 송암문화재단을 1992년 10월 인천 송암미술관으로 이전하여 전시를 시작하였다. 2005년 6월 이회림 회장이 창업지인 인천에서 지난 40여년간 사업을 영위해 오면서 받은 인천 시민의 협조와 성원에 보답하고자 송암미술관을 인천광역시에 기증하였다.송암미술관은 인천 시민에게 환원하기 전까지 한국 고미술품은 물론 우리 문화와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중국 고미술품을 전시함으로써 한ㆍ중국 문화ㆍ예술연구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였다.현재 송암미술관은 이회림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인천시립미술관으로 탈바꿈하여 인천시민에게 보다 나은 전시환경을 제공하고자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였다. 인천시립송암미술관은 앞으로도 인천 시민에게 사랑받는 문화공간만이 아닌 한국회화, 한ㆍ중 도자사의 보고로 발전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 병행, 인천시민의 자랑으로 우뚝 설 것이다.
더보기이곳은 30대, 40대 방문이 많고 방문객들은 주로 인천 미술관, 검단선사박물관에 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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