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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창건연대는 미상이며, 1950년 6·25동란으로 건물이 모두 소실되었다가 1960년 이종석(李鍾奭)의 주선으로 대성전과 내삼문(內三門)을 재건하였다. 1974년 전교(典校) 박제묵(朴齊默)의 주관으로 명륜당·제기고(祭器庫)·외삼문이 완공되었다. 1973년에 향교 전체를 단청(丹靑)하고 1979년에 번와작업(飜瓦作業), 1980년에 원장(垣墻)의 보수를 하였으며, 1982년에는 홍살문을 건립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명륜당·내삼문·외삼문·제기고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奉行)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이 향교는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0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소장전적은 모두 산실(散失)되고 판본이 몇 권만 남아 있을 뿐이다. 향교의 운영은 전교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담당하고 있다.
더보기이곳은 20대, 30대 방문이 많고 방문객들은 주로 철원 가볼만한곳, 화천 파로호에 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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