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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아문은 역대 홍주목사가 행정을 하던 안회당(安懷堂) 외문으로 1870년 당시 홍주목사 한응필이 홍주성을 대대적으로 보수하고 이 성의 동문인 조양문의 문루를 설치할 때 세운 것이며, 홍주아문이란 철판을 대원군이 사액한 것으로, 우리 나라 아문 중에서도 가장 크고 특이한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군청 정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적 제 231호로 지정되어있다. 홍주아문 안에는 열간 반의 규모인 내삼문과 남과 북으로 행랑을 이어서 지어 담장을 대신했던 큰 건물이 있었는데, 3·1 운동 당시 홍성의 만세사건을 진압시키기 위해 진주한 일본군이 홍성군청을 병영으로 삼고 군수를 추방하는 한편 내삼문을 헐어버렸다. 그 이후 행랑은 보수하지 못해 스스로 무너져 버렸고 오직 외삼문인 홍주아문만 보존된 것이다. 이 역시 홍성군수 조영호가 문화재 관리국의 지원을 얻어 현재와 같이 보수하고, 종전에 이 문을 군청 정문으로 활용하던 것을 막고, 그 옆으로 현재의 정문을 세워 활용케 하여 홍주아문을 오늘과 같이 보존하게 되었다.홍주아문은 우리 나라의 아문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현판의 글씨는 흥선대원군의 것이라고 한다.대원군이 사액한 홍주아문의 글씨는 6.25 전후해서 망실되었다. 현존하는 홍주아문 글씨는 광천에 살았던 중국인 글씨라 한다.
더보기이곳은 10대, 40대 방문이 많고 방문객들은 주로 홍성 칼국수, 공주 가볼만한곳에 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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