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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옥은 1917년에 건립된 기와집이다. 이 곳의 지형이 솥의 발과 흡사하다하여 자연부락명으로 솥바리(鼎足里)라고 하고 이 집도 솥바리 기와집이라 불린다. ㄱ자 모양의 안채와 ㄴ자 모양의 행랑채가 전체적으로 ㅁ형으로 배치를 이루는 영서(嶺西) 중부지방의 전형적인 기와집이다. 안채는 대청(大廳)을 중심으로 왼쪽에 웃방, 안방과 부엌이 직각으로 꺾여서 배치되고 오른쪽에는 건넛방이 배치되었다. 대청마루 전면에는 들장지문이 있어 계절과 용도에 따라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선조(先祖)들의 기지(機智)가 엿보인다. 행랑채는 대문을 중심으로 왼쪽에 지금은 방으로 변한 외양간과 머슴방, 헛간을 차례로 두었고 오른쪽으로는 툇마루를 놓은 세 칸의 사랑방과 협문(狹門)을 두고 다시 한 칸의 고방(庫房:광)을 만들었는데 고방 밑으로 지하실을 만들었다. 안채는 삼량가구 팔작지붕이며, 행랑채는 삼량가구이나 사랑채쪽은 평사량(平四樑)으로 되어있는 것이 이 가옥의 특징이다.* 분류 - 일반 민가건축 * 제작시기 - 1917년
더보기이곳은 30대, 20대 방문이 많고 방문객들은 주로 춘천 남이섬, 남이섬에 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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