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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8년(세종 20)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1475년(성종 6)에 동곡옥리로 이전하였다가 1623년(인조 1)에 재건하였으며, 1656년(효종 7)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동무(東廡)·서무(西廡)·명륜당·동재(東齋)·서재(西齋)·내삼문(內三門)·외삼문(外三門)·고직사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聖), 송조2현(宋朝二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奉行)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이 향교는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2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더보기이곳은 30대, 40대 방문이 많고 방문객들은 주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운림산방에 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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