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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8년(태조 7)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配享)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지금의 수성리 구미동 사정지(射亭址)에 있었는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38년(인조 16) 이 지역의 유림 유황(柳璜)·유광위(柳光渭)·손후유(孫後裕) 등의 발의로 현재의 위치에 신축, 이전하였다. 1740년(영조 16) 명륜당을 신축하고 1776년에 중수하였으며, 1913년 직원(直員) 박흥규(朴興奎) 등의 희사로 대대적인 보수를 하였다. 그 뒤 1927년과 1932년에 명륜당을 중수하였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공자에게 지내는 제사)을 봉행(奉行)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소장 전적은 판본 65종 107책, 사본 31종 38책 등 총 96종 145책이 있으며, 이 가운데 ≪향교선생안 鄕校先生案≫·≪유림안 儒林案≫·≪청금록 靑衿錄≫·≪향안 鄕案≫·≪향중좌목 鄕中座目≫·≪향교통문 鄕校通文≫·≪향교매촌교폐절목 鄕校梅村矯弊節目≫ 등은 이 지방의 향토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
더보기이곳은 30대, 40대 방문이 많고 방문객들은 주로 김제 가볼만한곳, 송참봉조선동네에 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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