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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은 조선 인조 24년(1646)에 춘천부사 엄황(嚴愰)이 지었던 춘천관아 건물인 문소각의 내삼문(內三門)이다. 그후 고종 27년(1890)에 유수 민두호가 왕명으로 문소각을 확장하여 이궁(離宮)으로 고쳐 지었으며, 위봉문은 이궁의 내삼문으로 사용하였다. 이후 한국전쟁으로 인해 문소각 소실과 강원도청사 건립으로 몇 차례 이전되어 있던 것을 2013년 4월 지금의 자리로 위치를 옮겼다. 문의 높이는 약 6.3m이며, 한단(一段)으로 장대석을 놓고 기단을 만들었다. 기단 위에 두 줄로 네모난 초석을 배치하고 8개의 원형 기둥으로 문을 세웠다. 건물의 크기는 정면 3칸으로 세 개의 문을 만들어 가운데 칸은 양측 칸보다 폭이 넓고 지붕도 한 단을 높게 하였다. 세 개의 문 모두 두 짝의 여닫이문으로 구성되었으며 문과 문 사이는 판자로 막아 처리하였다. 이렇게 전체적으로는 하나이나 세 개의 출입문을 가진 문을 삼문(三門) 이라하며 가운데 문의 지붕이 솟아 있는 것은 솟을삼문 또는 소슬삼문이라 부르고 세 개의 문 지붕 높이가 같은 것은 평삼문(平三門)이라 부른다.
더보기이곳은 30대, 20대 방문이 많고 방문객들은 주로 조양루에 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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