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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년(태종 5)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737년(영조 13)에 상리에서 하리 비봉산(飛鳳山) 아래로 이건하였다. 1950년 6·25동란으로 전소되어 1957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 중건하였다. 1971년에 명륜당의 기와를 보수하고 1972년에 대성전을 중수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명륜당 등이 있으며,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소장전적은 판본 9종 11책이 있으며, 향교의 운영은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담당하고 있다.
더보기이곳은 40대, 50대 방문이 많고 방문객들은 주로 도깨비터, 양구 두타연에 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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