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의 인공지능이 분석한 산지 등대 여행의 다양한 정보와 주변의 숙소들을 알아보세요.
행정구역상 제주시 건입동에 속하는데도 이 곳을 왜 “산지등대”로 부르게 되었는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한다. 산지란 명칭은 1702년(조선 숙종 28년) 제주목사 이형상이 순력중 화공 김남길로 하여금 제작토록 한 「탐라순력도」에 의하면 산지촌(山 地村)으로 기록되어있다. 그 밖의 문헌 「제주도 통권 42호 1969년」에 의하면 처음에는 산저(山低)였던 것이 나중에 산지(山地)로 되었다 한다. 즉 한라산에서 발원한 “산지천” 상류의 가락쿳물(오현단 동쪽)이 건입포를 지나 바다로 흘러들었기 때문에 산저(山底)라고 하였던 것이 “산지”로 바뀌게 되었다는 설과 한라산 줄기인 사라봉이 북으로 뻗어 내려오다 해안가에 이르러 다시 높이 솟아올라 “산지”라고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해 오는데 이런 이 곳의 옛 지명을 따서 산지등대라고 부르게 되었다. 제주시민의 대표적 공원인 사라봉 중턱 언덕 위에 탐라의 관문인 제주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하얀 건물 하나가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해안 절벽과 바다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해안선의 모습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 그 곳에 “산지등대”가 있다. 1916년 10월 무인등대로 처음 점등된 산지등대는 1917년 3월에 유인등대로 변경되었고, 1999년 12월에 현재의 모습으로 새롭게 등탑을 신설하였고 기존 등대는 83년간 밝혀오던 희망의 빛을 동생에게 물려주고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형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산지등대의 등탑은 백색 원형콘크리트 구조로 높이는 18m이다. 2002년 12월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광력 회전식 대형등명기로 교체되었고 불빛은 15초에 1번씩 반짝이며 그 빛은 48㎞ 떨어진 곳까지 도달한다. 산지등대 주변은 넓은 바다와 사라봉이 펼쳐진 주변광경이 뛰어나고 도심지와 가까운 위치에 있어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등대 탐방을 겸한 체험 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등대 역할 뿐만 아니라 관광 자원으로서도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태양이 지쳐 바닷속으로 빠져들어 붉은 빛이 채워질 때 쯤 생활터전으로 향하는 어선들을 반기는 파도의 하얀 포말이 노을을 벗 삼아 만들어내는 옥빛의 향연이 등대 앞쪽 바다에 펼쳐지고 등대의 불빛이 어둠을 향해 길을 만들기 시작할 때부터 바다는 수백 척의 고기잡이배들이 수놓는 환상의 불꽃 잔치가 펼쳐진다. * 최초점등일 - 1916년 10월 * 구조 - 백원형콘크리트조 (18m) * 등질 - 섬 백광 15초1섬광 (FIW15s) * 특징 - 제주도의 관문인 제주항 배후 사라봉 중턱에 설치된 등대로 제주 북부 연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지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체험숙소(산지원)가 있어 체험학습장으로 인기가 높아 년중 이용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보기이곳은 20대, 30대 방문이 많고 방문객들은 주로 제주도 노을, 제주 산지등대에 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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