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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4년(태종 14)에 창건되었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다가 1600년(선조 33)에 대성전과 명륜당을 중건하였으며, 1607년에 만화루(萬化樓)를 신축하고 1848년에 양사재(養士齋) 신축 등 대대적인 확장을 하였다. 1894년에 현감 조연명(趙然明)이 동재(東齋)와 서재(西齋)를 신축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대성전, 각각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된 명륜당과 만화루, 양사재, 동재, 서재 등과 홍살문·하마비(下馬碑)가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4현(宋朝四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奉行)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이 향교의 대성전은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9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더보기이곳은 30대, 20대 방문이 많고 방문객들은 주로 전북 부안 채석강, 김제 가볼만한곳에 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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