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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사는 신라 경덕왕 6년(747)에 진표율사가 창건하였다. 당시는 정토사라 하였는데 조선조 정종 원년에 백련사라 개칭하였다. 조선 2대 임금인 정종이 왕위를 태종에게 물려주고 난 뒤에 요양차 이 곳에서 머무르기도 했다. 조선 임금 세조의 딸 의숙옹주가 20세에 남편을 잃고 비통함을 달래기 위해 돌아다니다가 여기서 해동묵(엄나무)을 보고 인생의 참뜻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 후 의숙옹주의 원당으로 정하면서 이름을 백련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경복궁에서 볼 때 서쪽에 있어서 "서방정", "정토사"라고 하였는데 어느 여름날 연못에서 갑자기 하얀 연꽃이 피어올라 [백련사]라고 명칭을 바꾸었다고 전한다. 선조 때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으나 바로 재건하였고, 그 뒤로도 여러차례 중창을 거듭했다.
더보기이곳은 40대, 50대 방문이 많고 방문객들은 주로 가평 백련사, 백련사 결사에 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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