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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에 있는 남안교를 건너면 바로 ‘이효석 문학의 터’임을 알리는 기념비와 물레방앗간이 있다. 1991년 문화부에서 이효석의 출생지인 남안동을 문화마을로 지정하며 세운 기념물이다. 이곳은 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서 무더운 객주 집 토방에 있다가 밤중 혼자 일어나 개울가로 나온 허 생원이 물레방앗간으로 들어가 울고 있는 성서방네 처녀와 마주쳐 꿈결같은 하룻밤을 보낸 곳이다. 토속의 향취가 묻어나는 물레방앗간에는 디딜방아와 독이 몇 개 있고, 방앗간 오른쪽으로 물레방아가 돌고 있다. 물레방앗간 앞쪽으로 성씨 처녀인 듯한 여인상을 조각한 기념비가 있다 이효석 문화마을은 가산 이효석 선생이 태어나 자란 곳이며 '메밀꽃 필 무렵'의 작품무대이다. 1990년 문화관광부로부터 '전국 제1호 문화마을'로 지정되었으며 해마다 9월 메밀꽃이 만개할 때 '메밀꽃 필 무렵 효석문화제'가 열린다. 이효석 문화마을 안에는 이효석생가터, 물레방앗간, 충주집, 가산공원, 이효석기념관, 메밀 향토자료관 등이 있다.
더보기이곳은 30대, 20대 방문이 많고 방문객들은 주로 용평리조트 가볼만한곳, 평창 펜션에 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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