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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사는 전주시 완산구 교동 승암산에 자리한 한국불교태고종 사찰이다. 동고사에 오르면 가슴이 탁 트인다. 전주 시내에서 교통이 막혀 답답했던 마음이 동고사가 위치한 승암산의 등산로를 따라 오르며 점점 맑은 공기에 숨쉬기 편해지다가, 막상 절집에 오르면 발 아래 그림같이 펼쳐지는 전주 시내를 보며 가슴이 뻥 뚫리는 그런 느낌을 받기 때문일 것이다. 절집은 대웅전을 중심으로 새가 날개를 활짝 펼친 듯 일렬로 늘어서 있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산굽이를 따라 하나씩 하나씩 전각을 세웠기 때문이리라. 대웅전을 중심으로 염불실과 심우당이, 그 밖으로 삼성각과 종각이 세워져 있어 마치 연꽃잎이 한잎한잎 벌어지듯한 형상으로 배치되어 있다. 동고사를 바라보며 오른쪽으로 난 등산로를 따라 옆으로 조금 오르다보면 조선후기 18세기말, 19세기초 그리고 20세기초에 이곳에서 스러져 간 천주교 신자들의 순교지인 치명자산으로 연결된다. 타 종교를 배척하지 않고 함께 껴안고 더불어 공존하는 불교의, 부처님의 포용심과 만나게 된다. 이것이 바로 불교의 진면목일 것이고, 종교로서 불교의 위대함일 것이다. 스님의 머리모양을 닮았다는 승암산 중턱에 산굽이와 공존하며 전각이 배치되어 있는 동고사. 크지 않지만 이곳 절집과 인연이 닿은 고승들의 영정을 만날 수 있고, 쉽게 만날 수 없는 목각탱이 모셔져 있어 한껏 멋을 부린 곳이다. 전주 시내를 한 눈에 보고 싶을 때 찾길 권한다.
더보기이곳은 20대, 30대 방문이 많고 방문객들은 주로 승암산, 남고사에 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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