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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라의 마지막 공주인 덕주공주가 세운 사찰, 덕주사 *덕주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法住寺)의 말사이다. 신라 진평왕 9년(서기586)에 창건되었다고 전하지만 창건자와 연대는 알 수 없다.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당시에는 월형산 월악사였다. 신라의 마지막 공주인 덕주공주(德周公主)가 마의태자(麻衣太子) 일행과 이곳에 들렀을 때 이 절을 세워 절이름을 덕주사라 하고, 골짜기 이름을 덕주골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때 지은 사찰은 보물 제406호인 덕주사마애불 앞에 세워졌었는데, 6 ·25전쟁 때 훼손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원래의 사지에서 1.7km쯤 떨어진 곳에 1970년에 중창된 것이다. 절 입구에 남근석이 있는데, 이곳이 남아선호 신앙이 깃든 곳이었음을 알 수 있다. 서쪽 언덕 산 밑에는 네기의 부도와 장대석이 있다. 6.25 때 불탄 뒤로, 1963년에 지암화상이 5칸 인법당을 중창하였으며, 1985년 성주화상이 현재의 법당을 다시 중창하고 충주댐으로 수몰된 한수면 역리에서 고려시대에 조성된 약사불을 이곳으로 옮겨왔다. 상덕주사는 이곳에서 동편계곡으로 1.5km 올라간 산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 덕주사의 볼거리와 전설 *현재 마애불 보호전실, 우공탑, 삼층석탑, 요사채 등이 있던 중원 제일의 사찰이었으나 1951년 12월 전화(戰禍)로 폐사되어 지금은 마애불상, 우공탑, 삼층석탑만이 현존하고 있다. 당우(堂宇)는 법당과 요사채 뿐이지만 어느 때 것인지 확실하지 않은 우탑(牛塔) 1기(基)와 조선시대의 부도(浮屠) 4기가 있는데, 이 우탑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얽혀 있다. 덕주사에 승려가 많아져 절이 좁아서 새로이 부속건물을 지으려고 하는데, 난데없이 건장한 황소 한 마리가 나타나 목재를 어디론가 실어 날랐다. 뒤따라가 보니 지금 마애불이 있는 바위 아래였으므로 거기에 절을 짓고, 목재를 다 실어나른 황소가 죽은 자리에는 우탑을 세웠다고 한다.
더보기이곳은 40대, 50대 방문이 많고 방문객들은 주로 월악산 덕주사, 월악산 국립공원에 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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