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삼림? 이곳 가보지는 않았지만 고객응대에 대한 서비스가 그다지 좋지 않아서 몇 자 적습니다. 예약을 하려고 "최이사" 라고 명칭과 전화번호를 얘기해주니 본인 이름이 아니면 예약이 어렵다고 하시네요. (이게 무슨논리죠??) 그래서 최이사라는 것하고 내 실명을 전부 말하는 것 하고 차이가 무엇이고 어떤 이유 때문에 예약이 안 되냐고 되물으니, 일행이 먼저왔을 때 최이사, 라고 말을 하면 확인을 하기 어렵기 때문이랍니다. 게다가, 내 전화번호도 요구해서 줬는데 최이사라는 명칭 때문에 예약이 어렵다고 하시니 이건 또 무슨 상황인가요? 재차 내 실명을 얘기하는 것하고 최이사라는 명칭 사이에 차이가 뭐냐고 물으니 퉁명스러운 목소리로 알았다고 하시더니 예약을 받으시네요. 만약, 직원이었으면 직원교육을 잘 시키셔야 할 것 같고 사장님이시라면 조금 더 넓은 마인드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본인 실명얘기하고 의료보험 적용받고 치료받는 병원이라면야 제가 잘못한 것일 수도 있지만 돈 내고 밥 먹는 식당에서 반드시, 굳이, 본인 실명을 얘기하라는 건 좀 오버 아닌가요? 서울 유명 음식점에서 **증권사, **은행 어디 지점으로 예약받는 곳 수백 군데는 될 겁니다. 젊은 사람들 좀 찾고 나름 분위기 풍긴다는 북촌 (그래봐야 밥 먹는 식당) 이라고 그렇게 별나보일 필요는 없는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아니면, 식당홈페이지나 인터네 소개페이지에, 부킹은 언제나 "실명"만 받습니다. 라고 명시를 해두면 서로 괜한 시간낭비 할 필요 없을 것 같은데요? 음식 맛이야 안 가봤으니 모르겠지만 가기도 전에 입맛 떨어지는 식당은 참 안타깝네요. 예약 하시는 분들, 반드시 실명 공개를 하시기를. 안 그러면 일행이 와서 못 찾으니까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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